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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 영화포스터,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 디자인포럼 에디터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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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스터, 영화의 재미를 더하다

            By 구다원(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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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피그말리온 공식홈페이지(www.pygmn.com)>           

영화 <비긴 어게인>, <미드나잇 인 파리>,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 <캐롤>을 본 사람이라면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영화포스터가 기억 날 것이다. 이 영화들의 포스터는 영화를 나타내면서도 감성적인 이미지를 통해 그 영화만의 분위기를 나타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아날로그 감성 이미지의 영화포스터를 비롯해 <풍월주>,<국경의남쪽>등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각종 공연영화 포스터들과 켈리그라피를 만드는 그래픽디자인업체 ‘피그말리온’. ‘피그말리온’의 포스터들은 화면을 꽉 채우고자하는 기존의 전형적인 포스터의 이미지 표현방식에서 벗어나 특정이미지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색감을 통해 분위기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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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피그말리온 공식홈페이지(www.pygmn.com)>

잔잔한 울림을 주며 담담히 따뜻하게 사람을 그려내는 일본의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 개봉을 앞둔 <태풍이 지나가고>,개봉작<환상의 빛>,<바닷마을 다이어리>,<그렇게 아버지가된다>등의 영화포스터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의 따뜻함과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다. 독자적인 스타일의 영화 포스터는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 <마미>의 자비에 돌란 감독이 직접 SNS를 통해 한국버전<마미>의 영화포스터를 극찬하기도 했다.  영화나 공연에 대한 정보와 내용을 직접적으로 모두 담고자하는 기존의 영화 포스터가 정보전달과 홍보에만 치중했다면, ‘피그말리온’의 포스터들은 가장 중요한 정보만을 남겨두고는 화면의 여운을 남겨놓고 색감이나 켈리그라피등을 통해 화면 분위기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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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으로 화제가 되었던 대만영화 <나의 소녀시대>, 미셸공드리감독의 <무드 인디고>, <소년,소녀 그리고 바다>, 최근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등의 로맨스 영화들은 파스텔톤의 은은한 색감을 통해 사랑을 설렘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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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봉을 앞둔 <제이슨 본>,<스트레인저랜드>,<언프렌디드>등 액션, 공포 영화들의 포스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만의 이미지에만 오롯이 집중해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묵직함을 전달한다.  
영화나 공연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이미지나, 캘리그라피, 색감을 사용해 대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잔상으로 남는 느낌을 이미지로 표현해 내는 것이다.
‘피그말리온’그래픽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이미지 표현방식에서 벗어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주하고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디자인의 기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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