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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아트의 대가, 데이비드 호크니
  • 디자인포럼 에디터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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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아트의 대가,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전을 다녀와서

By 배지수(스토리텔러)

지난 여름, 퐁피두 센터에서 열린 ‘David Hockney’ 전을 다녀왔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크니는 영국의 화가이자 판화가, 사진가이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영국 팝 아트의 대가라 불리며, 60년대 영국 팝 아트 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작가이다. 현재 호크니는 여든을 넘는 나이이지만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크니는 작품에서 솔직하고 정확한 사실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자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새로운 시각적인 자극을 찾아 작품에 적용시키고 있다. 호크니 전에서 인상 깊게 본 그의 다채로우면서도 평온한 독특한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호크니가 주로 삼는 작품의 대상에 따라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를 해보았다.

1 인물
호크니는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 후 미국에서 활동을 하였다. 그 당시 미국에서 추상주의가 각광을 받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호크니는 인물을 그림에 담는 것을 선호했다고 한다. 그는 친구, 애인, 부모님, 클라이언트 등등 주변 사람들을 그림에 자주 담았으며 인물의 겉모습 뿐 아니라 그들 사이의 관계까지 작품에 표현하고자 하였다.


[Self Portrait with Red Braces 2003]


Mr. and Mrs. Clark and Percy, 1970-1971

호크니의 초상화들 중 가장 유명한 작품. 패션 디자이너인 오시 클라크와 그의 아내이자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셀리아 버트웰, 그리고 그들의 고양이 퍼시를 그린 작품이다. 셀리아 버트웰은 자주 호크니의 인물화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