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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디자인으로 세계무대 나서자” 국내 대표 디자인 기업들 ‘디자인코리아’로 몰려든다 (2014.07.31)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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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디자인으로 세계무대 나서자” 국내 대표 디자인 기업들 ‘디자인코리아’로 몰려든다  

 

 


“저희가 디자인한 제품의 의미를 알리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려면, 디자인에 대한 명확한 ‘니즈’(needs)를 가진 이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국내ㆍ외 바이어 초청 규모를 크게 늘린 디자인코리아는 안성맞춤이었죠”

이준서 에코준컴퍼니 대표는 오는 11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DK2014(디자인코리아2014)’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진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하드웨어’ 중심의 기술ㆍ벤처창업이 주목받는 시대에 디자인이 가진 ‘소프트파워’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DK2014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오리지널 그린컵’으로 IF 디자인어워드를, 올해 ‘퍼블릭캡슐' <사진> IDEA에서 은상을 받는 등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이제 DK2014를 통해 판로개척 등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비즈니스 전시회 DK2014에 우수디자인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참가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행사 개막을 석 달 이상 남겨둔 시점에도 불구, ‘디자인 우수상품’ 참가를 신청한 기업이 100여개를 돌파했을 정도다. ‘아시아 대표 국제 디자인 비즈니스 행사’를 표방하며 국내ㆍ외 기업과 바이어 초청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결과다.

실제 지난해까지 이 행사에 초청된 국내ㆍ외 바이어의 숫자는 채 100여명을 채우지 못했다. 국내 디자인 기업의 우수한 역량을 홍보하는 것이 행사의 주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자인진흥원은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올해 초청 바이어의 숫자를 150여명으로 크게 늘렸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국내 우수 디자인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DK2014의 전시방식을 혁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자인진흥원은 올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일산 킨텍스에 6500여평(2만1384㎡)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굿디자인(GD)상품전’과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등 다양한 기획전시와 ‘3D프린팅체험’, ‘어린이 디자인파크’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업계 관계자는 “대다수의 국내 디자인 기업이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 유통망ㆍ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K2014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designkorea.or.kr) 또는 이메일(designkorea@kidp.or.kr)을 통해 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기사원문보기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731000107&md=20140731084054_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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