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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 열기 대구로…‘대구 아트스퀘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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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2021 대구아트스퀘어’에도 미술시장의 열기가 이어졌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9일 대구화랑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최대 전시장인 엑스코에서 열린 ‘2021 대구아트스퀘어’는 1만 4000여명 관람객이 방문했고, 역대 최대인 98억원의 작품거래액을 달성했다. 전년 판매 실적인 3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2021 대구 아트스퀘어’는 전 세계 5개국 126개 화랑(대구 경북 32개, 서울 경기 등 71개, 기타지역 19개, 해외 4개)과 대구지역의 11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5000여점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지난해에 비해 전시장 규모가 1.5배 확대됐고, 화랑 참여 역시 전년도의 69개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기본부스 크기가 커진 만큼 갤러리별 각 부스에서는 많은 콜렉터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작품을 대거 출품했고, 대형 작품들의 품격 높은 디스플레이와 전시 구성도 이어졌다.

 

대구 아트페어에선 매년 대구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특별전을 선보여왔다. 올해엔 대구미술관과 협력, ‘대구근대미술의 기린아’ 전을 꾸려 한국 근대 미술의 역사를 대표하는 이인성, 이여성,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 등 13명의 작품 19점을 선보이며 지역미술의 예술적 자부심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아트페어에선 청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거장’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청년작가 11명이 참여했다. 대구아트페어와 전시장을 함께 사용하여 기성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였음에도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적 기량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 작품 23점은 구매로 이어지며 신인 작가 발굴에도 기여했다.

 

shee@heraldcorp.com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11090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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