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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칸딘스키부터 백남준까지…‘빛의 연대기’ 만난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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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2월 21일∼내년 5월 8일 북서울미술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로드 모네, 바실리 칸딘스키, 백남준, 제임스 터렐, 쿠사마 야요이 등 18세기부터 동시대에 이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해외소장품 걸작전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을 다음 달 21일부터 내년 5월 8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2와 프로젝트 갤러리 1·2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공동기획,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빛을 탐구한 작가 43명의 작품 110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선 원근법을 기초로 하는 회화, 색채 물리학적인 빛의 산란 효과를 이용한 인상주의 실험, 광원 오브제를 활용한 조각과 몰입형 설치작업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신을 상징하는 종교적 ‘빛’, 근대 물리학의 문을 연 ‘빛’, 인상주의의 탄생, 디지털 시대를 암시하는 TV 등 미술사는 물론 문명사, 인류사, 과학사를 포괄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했다.

 

백남준의 ‘촛불TV’를 비롯해 터너의 ‘빛과 색채(괴테의 이론)-대홍수 후의 아침’, 브렛의 ‘도싯셔 절벽에서 바라본 영국 해협’, 모네의 ‘엡트 강가의 포플러’, 칸딘스키의 ‘스윙’. 터렐의 ‘레이마르, 파랑’, 세쥴리의 ‘색상환 Ⅲ’ 등이 전시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미술사적으로 해설하는 성인 대상 강연과 광학·색채 등의 개념을 살펴보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워크숍이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11260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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