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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노랑,연두 샤방샤방 19C 왕실 유아복 문화재 됐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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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영친왕실 재봉틀 서구식 봉제법도 사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왕족이든 평민이든, 예나 지금이나, 어린이들은 다 같다. 분홍, 노랑, 연두 등 샤방샤방한 색깔의 어린이 옷은 근엄한 왕실에서도 어린이 의상의 대표 색감이었다.

 

19세기 영친왕비 이방자여사가 보관하다 숙명여대에 기증한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 9건이 29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특히 손바느질과 재봉틀 사용이 모두 확인되는 ‘조끼’는 서구문화의 유입에 따른 봉제 방법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