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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18년을 위한 첫 번째 준비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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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다가오는 2018년을 위한 첫 번째 준비

By 배지수(스토리텔러)

2017년이 두 달 남짓 남은 이 시점, 다가오는 2018년을 위한 준비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다. 그 중 ‘다이어리’는 새해의 시작을 가장 잘 환기할 수 있는 물건 중 하나로, 그 전 해의 11월부터 다이어리 애용자들 사이에선 발 빠른 준비가 시작된다. 수많은 종류의 다이어리 사이에서 특히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다이어리는 바로 커피 전문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다이어리이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마크가 포함된 디자인에서부터 함께 동봉되는 무료 음료쿠폰까지, 카페 마니아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매해 커피전문점 다이어리들은 큰 관심의 대상이다. 올해도 역시 2018년을 맞이하는 커피 브랜드 다이어리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인기를 끌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스타벅스 & 팬톤 콜라보 다이어리
 마니아 층이 많기로 유명한 스타벅스는 세계적인 컬러 연구소 ‘팬톤’과 협업한 2018 다이어리를 선보였다.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일상’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2018 다이어리는 따사로운 아침 햇빛을 연상시키는 ‘멜로우 샤인’, 흐트러진 꽃잎을 표현한 ‘블루밍 페탈’, 상쾌한 오후의 뭉게구름 같은 ‘미스틱 클라우드’, 로맨틱한 노을을 닮은 ‘선셋 블러쉬’ 그리고 짙은 밤하늘이 떠오르는 ‘미드나잇 스카이’ 총 5가지 색상이며, 각 색상 마다 내지구성에서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특유의 심플함과, 2018년도 트렌드 칼라들의 조화로 올해 역시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2. 할리스 & 29cm 콜라보 다이어리
 20주년을 맞이하는 할리스 커피는, 국내 편집샵 브랜드 29cm와의 콜라보를 통해 특별한 2018플래너를 출시하였다. 이번 다이어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애슝, 그래픽디자이너 남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김시우, 일러스트레이터&그래픽디자이너 노이선, 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 코우너스, 판화가 최경주 여섯 명의 유명 작가에 의해 6가지 종류로 디자인되었으며, 할리스 커피 20주년을 기념하는 심볼과 별이 사용되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왼쪽->오른쪽)
김시우 / 남무현 / 노이선 / 애슝 / 코우너스 / 최경주 작가님의 작품들이다.

카페와 커피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담은 남무현, 애슝 작가님의 다이어리에서부터 김시우 작가님의 오래보아도 질리지 않는 초록식물패턴의 다이어리, 카페와 가방 속의 오브젝트들을 형상화한 노이선 작가님의 다이어리, 2018&Hollys 글자를 재조합한 코우너스의 다이어리 그리고 커피를 마시는 과정을 형상화한 최경주 작가님의 다이어리까지 개성이 뚜렷한 할리스의 2018다이어리는 고객들의 큰 기대와 함께 증정이 시작되었다.

3. 투썸플레이스 & ’디자인 레터스&프렌즈’ 콜라보 다이어리
 투썸플레이스 또한 2018년도에 15주년을 맞이하며 특별한 콜라보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이번 투썸플레이스의 다이어리는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디자인 레터스&프렌즈’와 협업한 작품으로 브랜드의 특유의 모던스타일과 협업 브랜드의 북유럽 감성이 합쳐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다이어리의 중심에 자리잡은 ‘T’는 투썸플레이스의 첫 글자로, 북유럽 디자인의 거장 아르네 야콥센 폰트로 간결하게 심볼화 되었다. 최근 지속되는 ‘미니멀라이프’트렌드가 세련되게 반영된 투썸플레이스 2018 플래너는 심플함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커피 전문 브랜드들에서 선보일 2018년도 새해 다이어리가 많이 기대가 된다. 각각의 브랜드의 특성과 매해 트렌드가 조화롭게 반영된 커피 전문점들의 2018 다이어리와 함께 새해 맞이 준비를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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