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news
home NEWS ART
ART
[About : Space X Communication]첫번째 이야기Tangerine
2017.05.26
edit article
헤럴드디자인

[About : Space X Communication]첫번째 이야기Tangerine

By 디지트 에디터 전효진

1.jpg

안녕하세요 hyojinnn입니다. 제가 특집으로 다룰 주제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함께 기고를 시작하려 합니다. 저의 포스팅은 크게 세가지 키워드로 이루어집니다. Space/ Communication/ 해외 취업. 이 그 메인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며, 3D와 2D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역에 매력을 느끼고, 조금더 깊게 생각해서, 내가 이러한 두 분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또, 이러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디자인적 인프라가 튼튼하게 갖추어져 있는 해외 기업에서의 경험이 정말 좋은 배움과 경험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막연히 상상하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검색을 해보았지만, 생각보다 좋은 정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가 직접 두 분야를 융합하는 회사를 찾고, 해외 기업에 대해 소개를 해주면 나와 비슷한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정말 좋은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라고 말이죠.

제가 많은 디자인 분야를 모두 아우를 순 없겠지만, 공간과 건축적 경험, 그리고 시각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가치를 함께 우선으로 두는 회사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1. Tangerine

 

제목 없음.jpg


Tangerine은 탠저린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영국 London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탠저린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이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글로벌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이 회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산업디자이너가 공동대표로 있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던 회사입니다. 그러면 탠저린의 About: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jpg

<사진출처=Tangerine 홈페이지>

사용자들의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브랜드의 신뢰를 강화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의 대표적인 작업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바로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의 좌석 리디자인이 있습니다. 이 작업에 대해서는 아래에 조금 더 자세하게 언급하도록 하겠지만, 예외적인 기능성과 향상된 경험을 글로벌하게 전달해,결국 소비자를 행복하게 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수익을 전달하는 혁신적 디자인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탠저린의 작업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3.jpg

<사진출처=Tangerine 홈페이지>

작업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운송디자인(Transportation), 환경디자인(Environment) 그리고 제품디자인(Product)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업디자인을 구성하는 큰 세 가지 분야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중 위에서 언급했던 영국항공(British Airways) 리디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jpg

<사진출처=Tangerine 홈페이지>

2000년, 영국 항공 산업은 큰 위기였습니다. 세계경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고, 연료가격은 가파르게 올라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었죠.
모든 메이저 항공사들이 고군분투를 하는 가운데, 영국 항공은 탠저린에게 디자인 솔루션을 요청했습니다.
탠저린은 승객들이 불편한 좌석에서 벗어나게 되는 걸 기뻐한다는 것을 떠올렸고, 그 키 솔루션을 승객들이 평평하게 눕는 것으로 내놓았습니다.
모든 승객들이 앞을 향하는 방식을 벗어나서, 앞뒤로 좌석이 교차하는 방식을 디자인했고, 이러한 혁신적인 선택으로 승객들이 이용하는
훨씬 편안한 좌석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탠저린은 지속적인 리디자인과 함께, 787과 A380의 기내 디자인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의 솔루션으로 기내 인테리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프로젝트에는 CEPSA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5.jpg

<사진출처=Tangerine 홈페이지>

CEPSA는 석유와 가스 사업을 하는 스페인의 네 번째로 큰 기업입니다. 이 기업의 주요 아이덴티티인 주유소를 디자인하기 위해, 탠저린은 Saffron, M+P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탠저린은 캐노피의 형태, 상징, 그리고 이 곳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인터렉션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6.jpg

<사진출처=Tangerine 홈페이지>

단순히 주유를 하고 떠나는 공간을 넘어서, 이곳에 어떠한 차별화된 시각적 언어가 적용돼야 멈추어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했다고 합니다. 조명과 사이니지 시스템부터 공간 디자인까지, 주유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두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Tangerine이라는 회사가 사이니지 시스템부터 실내 디자인까지, 공간과 시각적인 부분의 가치를 모두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회사에 지원할 수 있는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이번 기고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7.jpg

<사진출처=Tangerine 홈페이지>

탠저린은 영국과 한국, 그리고 브라질까지 총 3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만큼 다양한 지역에서 일을 할 수 있고, 또 가능성이 열려 있는 회사이니, 구체적인 vacancy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관심이 있다면 메일로 컨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Tangerine
tangerine.net
_
사진: Tangerine.net
글: hyojinnn

 

keyword
#디자인#건축#design
share
LI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