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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플라스틱에 상상력 덧씌운 산업디자인계 거장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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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LD DESIGN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플라스틱에 상상력 덧씌운 산업디자인계 거장

 


스테파노지오반노니(60)는 전형적으로 이탈리아 디자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첫 출발은 23세의 나이에 졸업한 피렌체대학 건축학과였다. 당시 디자인 유망주는 건축학과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지오반노니는 인터뷰에서도당시 건축학과가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다고 했다. 

졸업 후 그는 에토레 소트사스, 멘디니 등의 기업과합작으로 작업하다 밀라노의 도무스아카데미, 프로제토대학교, 제노바대학교, 피렌체대학교의 건축과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후 알레시와 같은 디자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 최초로 300개 이상의 메탈과 플라스틱 제품을 출시하며 산업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수많은 베스트셀러 디자인 제품을 디자인한 공로로 2000년‘Champion of Super and Popular of the years’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King Mida of design’상과 ‘Most bankable designer’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지오반노니는 특히 어린이의 순수한 세계를 보는 듯한 디자인 작품을 주로 출품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그 중에서도 일회용품 소재로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재료로 다양한 색상과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디자인이 장난감으로 불리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지오반노니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내가 제품을 디자인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유용한 제품을 널리쓸 수 있도록 가치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순수함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그가 이탈리아가 배출한 최고의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배경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3090900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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