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 Space X Communication]두번째 이야기R/GA
By 디지트 에디터 전효진
<사진출처=R/GA 홈페이지>
오늘 소개해드릴 회사는 바로 R/GA입니다.
R/GA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자면, "Connected by design"이라는 문구로 디자인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회사입니다. 창의성(creativity)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으로, 클라이언트들이 혁신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About 페이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77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기술+디자인+마케팅의 접점을 찾는 데에 주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웹부터 모바일, 제품 개발, 브랜드 개발, 사업 컨설팅까지 정말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20개가 넘는 국적의 2000명을 넘는 직원들을 보유한 R/GA는 그 규모가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지역까지 달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현재 총 1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 초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새롭게 오피스를 확장했다고 합니다. 정말 그 규모와 잠재 가능성이 큰 회사인 것 같습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 마케팅 서비스 조직인NYSE:IPG의 일원이라고 합니다.
무려 구글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는 이 회사가 어떻게 공간과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서 작업을 진행하는지 한번 대표 프로젝트를 살펴보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COMMUNICATION 영역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는, 우리의 연결된 문화 안에서 공유되고 널리 퍼뜨리기 위해 디자인한 캠페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한다고 합니다. 대표작업으로는, Through the dark라는 작업이 있습니다.
<사진출처=R/GA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가 클라이언트였던 이 작업은 호주 힙합계의 레전드인 The Hilltop Hoods와 구글 플레이 뮤직의 콜라보레이션이었습니다. 인터렉티브 뮤직 비디오의 프로젝트였으며, 밴드 멤버 Dan Smith의 아들이 백혈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 완전히 뒤바뀐 세상이 모바일 경험으로 표현됩니다.
사람들이 휴대폰을 회전하며 두려움을 표현하는 어둠과/희망을 뜻하는 빛의 두 가지 3D 환경을 체험할 때에 듣는 음악은, 1회에 1달러가 암 투병중에 있는 호주 아이들을 위한 구글의 기부로 이어집니다.
<사진출처=R/GA 홈페이지>
R/GA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움직이는 개인적인 여행을 강력한 디지털 경험으로 바꾸어 팬들이 이를 공유하는 동시에 아티스트에게 가까운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기술과 모바일 경험, 그리고 진정한 커뮤니케이션까지 담은 멋진 콜라보레이션 작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SPACE 영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nected Spaces 라는 모토를 가진 이 영역은 건축, 디자인, 기술을 통합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경관의 결합을 찾는다고 합니다.
대표작업으로는, Glaxy S8: Times Square Takeover 이 있습니다.
Galaxy S8: Times Square Takeover 파노라마 이미지<사진출처=R/GA 홈페이지>
타임스퀘어의 대규모 고래 미디어 아트로 큰 관심을 끌었던 이 프로젝트가 바로 R/GA의 작업이었습니다. 클라이언트인 삼성은 새로 런칭하는 갤럭시 S8의 엣지가 없는 디자인의 잠재성을 보여주고 싶어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바쁘고, 시끌벅적한 장소 중 하나인 이 곳에서, 조용하고, 크고 단순한 방식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타임 스퀘어를 하나의 한계가 없는 해저로 바꾸고자 40개가 넘는 디지털 보드, 여섯 블럭이 넘는 규모에 걸쳐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공간은 일평생에 한 번 마주할 수 있는 경험인, 고래와 다이버의 만남, 그리고 그들의 궤도를 그립니다.
대규모의 작업과 수많은 클라이언트와 작업하는 만큼,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은 자신의 분야게 깊은 전문가와 협업에 대한 헌신도가 있으며 학문융합적인 사람입니다. Vacancy에 대해서는 직업별로, 부서별로, 그리고 인턴쉽까지, 세세하게 분류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지속적으로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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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GA.com
글: hyojin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