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news
home NEWS DESIGN
DESIGN
[ DESIGN : Big X Small ] Fuseproject_BIG_04
2017.08.01
edit article
헤럴드디자인

[ DESIGN : Big X Small ] Fuseproject_BIG_04

By 디지트 에디터 김민선

 

Fuseproject Logo <이미지 출처: http://www.ceftandcompany.com>

엉킨 실타래를 풀듯, fuseproject의 디자인 프로세스의 모습을 귀엽게 보여준다. 이번에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 Fuseproject 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한다. 사실 Fuseproject는 Frog와 비교하면 직원 수로 볼때 한 5분의 1정도 되는 규모이다.

IDEO와 FROG에 비하면 조금은 생소할 수 도 있지만 어느정도 규모있고 실력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BIG으로 분류하겠다.

다음은 fuseproject의 클라이언트들인데 우리가 흔히 들어본 많은 굵직한 기업들이 나열된 것을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fuseproject.com 홈페이지 캡처 >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사의 역사 또는 디자이너에 집중하기 보다는 제품에 입각해서 Fuseproject가 디자인한 제품들을 하나씩 소개하고자 한다.우선 누구나 아 이의자! 라고 할 만한 Herman Miller의 SAYL의자이다.

 
Herman Miller , SAYL chair <이미지 출처: dezeen.com >
디자인 문외한이라도 이 의자가 값비싸고 유명하다는 것은 알 것이다.
이 의자를 디자인한 주인공이 Fuseproject를 설립한 Yves Behar 디자이너이다.
 
<이미지 출처: dezeen.com >

의자 디자인은 정말 무수히 많으면서도 끊임 없이 새롭다. Yves Behar에 따르면 의자 디자인은 그 세기를 대표할 수 있는데 SAYL야 말로 우리 세대를 대표하는 사무용 의자가 아닐까 한다.

 
<이미지 출처: dezeen.com >

Yves Behar를 정통 산업디자이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위의 이미지를 보면 그의 특성을 잘 알 수 있다. 디자이너는 예술의 영역과 공통분모가 있으면서도 분명히 다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디자이너인데 예술가와 혼동될 때 분한 느낌이 든다.
작업을 할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다르며 목표 자체가 다르다. 저 의자는 예술작품만큼이나마 아름답지만 사람의 등이 닿는 부분 마다의 힘의 정도가 계산된 노고가 담겨있다.

 
One Laptop per Child Personal Computer (OLPC) <이미지 출처: uxpamagazine.org >

저개발 국가의 학생들을 위한 PC를 디자인 했는데 여기서 또 한번Yves Béhar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이런 제품은 단순히 제품디자인을 한다고 해서 탄생하지 않는다. 제품이 실제 판매되고 사용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그 과정이 매우 험난하다. 그 과정에서 많은 파트너들과의 협업 및 설득이 필요하다. 제품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실현이 되는가 또한 디자이너의 몫이며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사람이 많지 않다.

----------------------------------------------------------------------------------------------

참조 사이트
SAYL chair: dezeen.com
12 of Yves Behar's best, craziest, and most profound designs: theverge.com

디지트 포스팅 http://digitart.kr/posting/design-big-x-small-fuseproject_big_04/

share
LIST VIEW